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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감독 "네이마르, 독일戰 출전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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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05 11:17:01 수정 : 2014-07-05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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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콜롬비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12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지만 울상이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부상 때문이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6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진출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오는 9일 오전 5시에 열리는 4강전에서 독일까지 꺾으면 대망의 결승 진출이다.

그러나 주포 네이마르가 부상을 입었다. 당장 준결승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네이마르는 후반 43분에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의 무릎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곧장 경기장 근처의 병원으로 향해 검사를 받았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6) 브라질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네이마르가 오늘 당한 부상 때문에 독일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당한 부상에 앞서 무릎과 허벅지도 불편한 상황이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가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출전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로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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