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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매니저가 꼽은 장마철 추천 데이트 코스는?

입력 : 2014-07-04 14:32:54 수정 : 2014-07-04 14: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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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매니저가 선택한 장마철 추천 데이트 코스는 '분위기 좋은 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1~2일 커플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소개팅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9%가 장마철 추천 데이트 코스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마시기'를 꼽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커플매니저들의 추천 데이트 코스로는 '시원한 팥빙수 먹기(24%)'와 '친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민속주와 파전 먹기(17%)'가 뒤이었다.

비오는 날 소개팅의 장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가 '감성이 풍부해져 상대에게 우호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날씨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가 20%, '자연스럽게 술 자리가 가능하다'가 19% 순으로 나타났다.

반만 비오는 날 소개팅의 단점으로 '코디가 불편하고 스타일이 망가진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았다. '소개팅 취소가 많아진다(21%)'와 '이동이 불편하다(10%)'는 응답도 나왔다.

이명길 듀오 연애코치는 "최근 자가 운전자가 많아지고 복합 쇼핑몰 등이 발달하면서 비가 소개팅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줄어든 편"이라며 "장마철에는 심리적 영향이 더 큰 만큼 향긋한 커피나 분위기 좋은 음악, 달콤하고 시원한 음식 등을 활용한 오감 데이트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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