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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왼쪽)이 캄보디아 백내장 수술 의료봉사를 도운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김안과병원은 2007년 6월 캄보디아에 진료소를 처음 연 뒤 매년 2,3차례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안과 및 내과 진료와 눈 수술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날 백내장을 앓는 43세 남성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함으로써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익상편 등 다른 수술도 500건 넘게 시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 손경수 봉사단장, 김성주 대외협력이사 등 김안과병원 관계자와 로터스월드 이사장인 성관 스님, 캄보디아 주정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원장은 “이름은 의료 봉사이지만 우리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받는다”면서 “ 그동안 수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 관계 기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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