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야생 진드기를 통해 옮기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추가로 발생,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G(78·여)씨로, 지난 11일 오후 9시경 제주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하루 뒤인 12일 SFTS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신고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혈액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