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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 볼륨2' 제한상영가 피했다… 성기노출· 정사 '블러 처리'

입력 : 2014-06-12 17:34:43 수정 : 2014-06-12 17: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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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포매니악 불륨2'(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한 달 먼저 개봉하는 '님포매니악 볼륨1'과 마찬가지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7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12일 영화 수입배급사 엣나인필름은 "'님포매니악 불륨2'가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2차 심의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분류를 받아 7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님포매니악 볼륨1'은 앞서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문제가 된 장면을 '블러' 처리한 뒤 재심의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에 '볼륨2' 역시 '볼륨1'처럼 성적 묘사와 노출 장면을 블러 처리해 제한상영가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륨1과 볼륨2를 함쳐 러닝타임 총 4시간에 달하는 '님포매니악'은 색정광인 여인이 자신의 성적 경험을 고백하는 형식을 담고 있다. 

덴마크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샤를로뜨 갱스부르, 우마 서먼, 스텔란 스카스가드, 스테이시 마틴, 샤이아 라보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님포매니악 볼륨1'은 오는 19일, '볼륨2'는 7월3일 국내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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