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화 수입배급사 엣나인필름은 "'님포매니악 불륨2'가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2차 심의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분류를 받아 7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님포매니악 볼륨1'은 앞서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문제가 된 장면을 '블러' 처리한 뒤 재심의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에 '볼륨2' 역시 '볼륨1'처럼 성적 묘사와 노출 장면을 블러 처리해 제한상영가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륨1과 볼륨2를 함쳐 러닝타임 총 4시간에 달하는 '님포매니악'은 색정광인 여인이 자신의 성적 경험을 고백하는 형식을 담고 있다.
덴마크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샤를로뜨 갱스부르, 우마 서먼, 스텔란 스카스가드, 스테이시 마틴, 샤이아 라보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님포매니악 볼륨1'은 오는 19일, '볼륨2'는 7월3일 국내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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