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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니버스로 만든 캠핑카, 1억1500만원에도 인기

입력 : 2014-06-12 16:59:19 수정 : 2014-06-12 1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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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특장차를 생산해온 (주)선진정공은 지난해부터 캠핑카 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캠핑카 산업에 뛰어들었다.

선진정공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에 국산 미니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와 확장형 캠핑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자일대우버스에서 생산하는 7m급 소형버스 ‘레스타’를 캠핑카로 만들었다. 7180*2040*2820㎜의 차체에 4명이 숙박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선진정공의 버스형 캠핑카에는 냉장고와 냉난방기,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TV, 가스히터와 온수기, 태양광 발전기까지 갖췄다.


가격은 캠핑카 가운데 높은 편인 1억15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약 7000만원 정도가 기본 버스 차체 값이고 나머지는 캠핑카로 변환하기 위한 비용이다.

이태리산 천연 가죽으로 실내를 꾸몄고 LED 조명을 이용해 밝고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이날 전시된 캠핑카는 이미 판매가 완료된 모델로 수입 브랜드의 고급 캠핑카에 견줘도 손색이 없었다.

선진정공 송학순 이사는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부터 캠핑카 사업을 시작했다”며 “주문 생산 방식으로 월간 5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2의 집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선진정공은 ‘선진캠핑’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3870만원의 가격에 6명이 숙식을 할 수 있는 확장형 캠핑트레일러를 내놓는 등 캠핑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산=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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