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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도하~자그레브 직항노선 개설

입력 : 2014-06-10 10:07:16 수정 : 2014-06-10 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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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직항노선 주 3회 운항

자그레브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국립극장 (Croatia National Theatre)

5성 항공사 카타르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도하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향하는 직항노선을 신규 개설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방문을 위해 도하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경유해야만 했다. 이번에 카타르항공이 도하~자그레브 직항편을 개설하면서 여행객들이 보다 단축된 시간으로 크로아티아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신규 개설을 통해 도하~자그레브 직항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기존에 부다페스트를 경유했던 자그레브 노선은 주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도하에서 부다페스트를 경유하는 자그레브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도하 발 자그레브 직항편은 매주 월, 금, 토요일 오전 7시 5분에 도하를 출발해 오전 11시 55분에 자그레브에 도착한다. 자그레브 발 직항편은 같은 날 오후 12시55분에 출발해 저녁 7시 15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자그레브 직항편 개설로 기존 좌석에서 72석 늘어난 비즈니스클래스 240석과, 384석 늘어난 이코노미클래스 2,640석을 매주 확보, 공급량을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자그레브 노선은 14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으로 운항된다.

한 케이블 방송 ‘꽃보다 누나(꽃누나)’들이 방문해 국내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크로아티아는 수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요정이 산다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절경, 그리고 성곽도시 두브로브니크까지 돌아보는 렌터가 여행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애칭이 붙은 두브로니크의 붉은 색 가옥들과 푸르른 바다의 눈부신 절경은 오랜 중세도시의 동화 마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자그레브 노선은 개설된 지 2년만 에 카타르항공의 가장 인기 있는 유럽 노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며 “우리의 허브 도하에서 6시간 만에 자그레브에 도착하는 이번 직항노선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보다 단축된 시간으로 편리한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카타르항공의 새로운 허브 공항인 최첨단 하마드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40 / 도하발 01:50~16:25)

한편, 도하의 신 국제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은 100여 개의 각종 레스토랑과 더불어 품격 있는 부티크 및 화려한 매장들을 갖춘 세계 최대규모의 프리미엄 쇼핑구역을 선사한다. 또,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 다양한 편의 및 위락 시설들이 공항 곳곳에 마련돼 승객들이 공항에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17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4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41개 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마이애미(미국, 6월 10일), 하네다(일본, 6월 18일), 댈러스/포트워스 (미국, 7월 1일) 그리고 지부티(아프리카, 7월 27일)를 포함하여 다양한 도시로 신규 취항한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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