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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男’ 알몸으로 강남 길거리 활보

입력 : 2014-06-09 10:16:10 수정 : 2014-06-09 1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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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찬 채 알몸으로 도로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공연음란)로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알몸으로 뛰어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특수강도강간 등 전과 4범인 김씨는 거리를 돌아다닐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사진 속 그를 뒤따른 여성은 김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김씨의 엽기행각은 누군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발각됐다. 이후 사진을 본 경찰은 알몸 남성이 전자발찌 관리대상자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와 싸워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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