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도 첫선

삼성전자는 ‘갤럭시W’(사진)를 SK텔레콤을 통해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대 9 화면비의 7인치 HD TFT 화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큰 화면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 사용자환경을 가로로 설정할 수 있는 ‘가로모드’와 두 앱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분할화면, 멀티윈도 기능 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운영체제(OS)에 1.2㎓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32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채용했다. 무게는 245g이며 검은색, 흰색, 빨간색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행사에서 타이젠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 ‘삼성Z’도 선보인다.
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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