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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귀여움이 인류의 진화·협업 가능케 해

입력 : 2014-06-02 01:54:57 수정 : 2014-06-02 0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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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다른 유인원과 구분되는 협업 능력을 갖게 된 이유는 사냥이나 전쟁이 아니라 귀여운 아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새러 하디 박사는귀여운 아기가 다른 유인원은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인류의 협업 능력을 발전시킨 요인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기 침팬지와 원숭이 등 다른 유인원들은 생모만 아기를 돌본다. 아버지나 할머니 등은 아기와의 유대 관계 자체가 없다.

반면에 인간은 엄마 뿐만 아니라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심지어 혈연관계가 없는 이들도 아기를 아끼고, 돌보는 공동 육아가 일반적이다.

른 유인원들은 일부일처제가 흔치 않지만, 인류는 대부분 일부일처제로 아버지들도 육아에 참여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디 박사는 이런 부분이 사람의 협업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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