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새러 하디 박사는귀여운 아기가 다른 유인원은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인류의 협업 능력을 발전시킨 요인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기 침팬지와 원숭이 등 다른 유인원들은 생모만 아기를 돌본다. 아버지나 할머니 등은 아기와의 유대 관계 자체가 없다.
반면에 인간은 엄마 뿐만 아니라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심지어 혈연관계가 없는 이들도 아기를 아끼고, 돌보는 공동 육아가 일반적이다.
른 유인원들은 일부일처제가 흔치 않지만, 인류는 대부분 일부일처제로 아버지들도 육아에 참여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디 박사는 이런 부분이 사람의 협업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지적했다. .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