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준석이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로 본격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연준석은 지난 28일 ‘소원을 말해봐’ 캐스팅 소식과 함께 지난 24일에 있었던 첫 촬영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준석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소원을 말해봐’ 대본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연준석은 겉으로는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재벌 3세의 삶을 살고 있음에도 이복누나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방황하는 송석현 역을 맡았다.
연준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연준석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함께하는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힘내요 미스터 김’, 드라마스페셜 ‘괴물’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으로 실력을 쌓아 가고 있다. 연준석은 특히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상어’에서 김남길이 맡은 한이수 역할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으며, tvN ‘응답하라1994’에서 빙그레(바로 분)의 동생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준석이 출연하는 ‘소원을 말해봐’는 오는 6월 2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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