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못지 않은 메이크업 실력으로 ‘화장변신술’이라고 불리는 화장은 자신감은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주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잇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철· 땀과 함께 흘러내리는 메이크업과 화장은 유지하기 어려운 편이다. 이 때는 연예인들의 쌩얼 비법이기도 한 자연스러운 반영구화장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반영구화장법은 피부에 색소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이러한 반영구화장법은 피부의 진피와 표피 사이에 6~20마이크론 사이의 일정한 크기의 입자를 시술도구에 묻혀 적당한 압력을 가하면 피부가 색소를 흡수하게 되면서 물에 지워지지 않는다. 이렇게 약 3년 이상 유지되는 반영구화장시술이 완성된다.
반영구화장은 점막아이라인· 틴트입술· 자연눈썹· 미인점 등 다양한 시술부위에 접목돼 자연스러운 얼굴을 완성해주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만들어준다.
반영구화장술이 뷰티만을 위한 아이템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지만, 반영구화장은 백반증· 탈모· 수술 후 흉터치료와 같은 재건 치료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전문적인 기관에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전문가에게 받아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특히 무허가시술소를 통한 시술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허가시술소에서 소독되지 않은 의료도구와 FDA인증을 받지 않은 장비와 색소를 사용해 시술 받는다면 시술부위에 감염이 발생해 외모에 심각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미용실이나 집에서 이루어지는 반영구화장 또한 시술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 받기 어려워 부작용에 노출되기 쉽다. 추후에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보상을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므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사가 직접 반영구화장을 시술하는 고운몸클리닉 김희경 원장은 ”반영구 화장은 앞서 유행했던 문신과는 달리 유행에 맞춰 수정이 가능하다”며 ”인증 받은 천연색소를 사용하므로 인체에 거부반응이 일어날 염려가 적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시술이 성행하는 지금, 무조건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위생적인 환경아래 풍부한 경험과 실력 삼박자를 갖춘 의료인이 직접 시술하는 곳을 찾는 것이 반영구화장 시술을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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