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박희영은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기록한 리제트 살라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박희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살라스(13언더파 200타)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라있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라운드를 시작한 박희영은 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2타를 줄인 채 전반 9홀을 마쳤다.
12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5번·17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쳐 다시 한 타를 잃고 라운드를 마쳤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8언더파 20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케서린 커크(호주)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 이일희(26·볼빅)와 지은희(28·한화)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 중이다.
<뉴스1>뉴스1>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