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재난대책본부(AFAD)는 14일 오후 현재 소마 탄광 폭발사고로 당시 현장에 있던 780여명 광부들 가운데 최소 245명이 죽고 약 450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오후 소마에서 “아직까지 120여명이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20분쯤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약 250㎞ 떨어진 마니사주 소마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갱도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재난당국은 “폭발 당시 탄광 안에 787명이 작업하고 있었다”며 “주된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민섭·유태영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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