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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후 지구로 보내진 100명, 미드 '원헌드레드'

입력 : 2014-05-10 13:09:17 수정 : 2014-05-10 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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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채널엔이 미국드라마 ‘원헌드레드’(The 100)를 방송한다.

미국 작가 카스 모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포칼립틱(종말) 드라마다. 인류의 생존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핵전쟁으로 파괴된 지구로 보내진 100명의 아이들 이야기다.

‘가십걸’의 프로듀서 레슬리 모겐스타인과 ‘돌하우스’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으로 호흡을 맞춘 제작진이 만들었다. 3월 미국 CWTV 첫 방송 당시 270만 명이 시청했다.

채널엔은 “최근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한 미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카스 모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원헌드레드’도 올해 주요 신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 멸망 이후의 시간이라는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간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력, 화제성 등을 모두 갖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헌드레드’는 11일 밤 10시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13일 1회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정규 방송된다. 총 1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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