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6일 오후 1시30분과 2시 변 대표와 고 대표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최측근인 이들이 계열사 대표 등을 역임하며 유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에 도움을 준 것은 아닌지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들은 회삿돈으로 유 전 회장의 사진을 고가에 사들이고, 유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에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회사 자금을 지급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고 대표는 오대양 사건을 재수사하던 1991년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세모신협 이사장을 맡았다. 변 대표는 현재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천해지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모신협 이사를 지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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