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서울 곳곳 '촛불'…세월호 추모집회 열려

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실종자의 무사생환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크고 작은 집회가 잇달아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나눔연대는 길음역 3번 출구 앞에서 추모제를 열고 월드피스자유연합은 세종로 원표공원에서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전국여성연대는 오후 7시 태평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고 북인사마당까지 인도로 행진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50명으로 예상된다.

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 회원 30명은 같은 시각 대한문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연 뒤 서울광장까지 행진하고 대한문 앞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또 통합진보당 은평구위원회는 오후 7시 연신내 물빛공원, 통합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는 증산2교 교량 인도 등에서 각각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를 연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