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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맹골수도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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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18 09:07:29 수정 : 2014-04-18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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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을 더디게 하는 맹골수도(孟骨水道)는 도대체 어떤 곳일까.

맹골수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수도다. 길이 6km에 폭은 4.5km에 달한다.

이곳은 과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다. 물살은 최대 6노트(약 11km/h)에 달하며, 녹색에너지원인 조류발전소 적지로 꼽힌다.

맹골수도는 인천 등 서해에서 남해를 오가는 선박이 다니는 곳으로 하루에만 수백척의 여객선과 화물선이 이곳을 통과한다. 섬 주변에는 암초가 많지만 항로로 이용되는 수로는 깊이 30m 이상으로 암초 등 장애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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