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국협력진흥원은 민·군 겸용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민군기술협력센터와 국방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를 전담하는 창조국방사업단을 통합해 지난 1월 민군기술협력센터와 국방기술사업단으로 개편, 신설한 조직이다.
출입이 제한되는 연구소에 있을 경우 원할한 업무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외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약 40여 명의 직원이 민·군 협력 및 기술이전, 사업화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소는 또 이날 대전시와 국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는 대전시를 국방 산업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개방형 국방 과학연구를 통해 R&D민·군·산·학·연의 유기적 관계를 증진, 국방기술과 민간기술의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백홍열 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민군협력진흥원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민군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방기술의 연구개발을 효율화하고, 그 연구개발성과가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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