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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와 19살 나이차이 못 느껴”

입력 : 2014-04-09 17:14:58 수정 : 2014-04-09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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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엄정화와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4월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엄정화 누나의 필모그래피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다”며 “막상 누나와 연기를 해보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9살 연상인 엄정화와 나이 차이를 느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처음 봤을 때 엄정화 누나가 소녀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서 나이 차이를 못 느꼈다”며 “‘엄블리’로 개명을 해야 할 만큼 누나가 사랑스럽다”라고 엄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극중 밝은 겉모습과 달리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연하남 윤동하로 분해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 역을 맡은 엄정화와 연인 호흡을 맞춘다. 특히 심부름 대행센터에서 애인대행부터 경호까지 척척 해내는 일명 알바의 달인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나소영 기자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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