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가 왼손 엄지를 다쳐 추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회 내야 안타 때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이 베이스에 꺾였다.
다소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던 푸이그는 당시 경기를 끝까지 치르고 나서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다.
X-ray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간밤에 손가락이 크게 부어올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한 상태다.
푸이그는 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벤치를 지켰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지켜봐야겠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고 본다"며 "푸이그는 물론이고 모든 선수가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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