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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홍매화 즐기고 산중 전통차 한잔”

입력 : 2014-04-01 19:35:08 수정 : 2014-04-01 1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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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통차체험관 상춘객 유혹 천년 고찰 전남 순천시 승주읍을 지나 선암사 가는 길….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녹차 향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고즈넉한 한옥의 품에 안겨 녹차 향과 함께 다례를 체험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다례 체험과 더불어 차 음식 만들기(화전놀이) 체험은 우리의 전통문화로 체험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산 속에서 즐기는 1박 한옥명상 체험은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함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을 지나 선암사를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약 1㎞ 지점에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이 있다. 관광객들이 녹차 향을 즐기고 있는 모습.
한승하 기자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봄을 준비하는 나그네라면 차체험관에서 따뜻한 녹차와 다식을 경험하고 4월 첫 주까지는 선암사 홍매화를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순천시는 정확한 정보와 산뜻한 디자인으로 정비를 하는 등 선암사와 협력해 관람객 안내 체계를 강화했다. 차체험관 주변으로 봄꽃을 식재해 차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진 차체험관을 조성했다.

순천=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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