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제작진은 5일 "'짝' 촬영 중 모 출연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출연한 여러분께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돼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숨진 여성 출연자는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짝' 촬영을 마친 후 이날 새벽 2시 애정촌 화장실에서 목을 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서귀포 경찰서는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출연자가 녹화 중 갑작스럽게 자살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