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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 이찬진, 지금도 뭐 하는 사람인지 몰라"

입력 : 2014-03-04 08:26:07 수정 : 2014-03-04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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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이찬진과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애는 이찬진과의 첫만남에 대해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며 "사실 난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나보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남편의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이창진'인 줄 알았다. 나중에 밥을 먹고 계산할 때 카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찬진을 소개 받은지 3개월 만에 결혼한 사실도 털어놨다. 김희애는 "인터뷰도 안하고 스포츠 신문에 먼저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상견례를 했다. 당시 시댁 어른들은 여행 중이셨는데 갑자기 오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찬진은 지난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 한글을 개발하고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한 'IT 1세대'다. 1996년 김희애와 결혼한 이찬진은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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