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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美 루지 선수, “숙소 복도에 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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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22 16:17:20 수정 : 2014-02-22 2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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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 없는 화장실과 수도꼭지의 누런 녹물 등으로 부정적인 면이 부각된 러시아 소치에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까지 나타났다.

황당한 일을 겪은 주인공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미국 루지 대표선수 케이트 한센이다. 그는 지난 21일 온라인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복도에 나타난 늑대’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한센이 공개한 영상은 18초 분량으로 매우 짧다. 그러나 ‘늑대’로 추정된 동물은 카메라에 또렷하게 잡혔다. 그는 영상과 함께 “난 이 동물이 늑대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글을 남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늑대가 맞다’와 ‘늑대가 아니다’로 나뉘어 각종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어쨌든 러시아에서 다시는 올림픽이 열리지 않을 거다”라고 댓글을 달아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여자 피겨 스케이팅 편파 의혹,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3관왕 등으로 시끌벅적하게 마무리를 짓게 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오는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19일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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