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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시간제 일자리 1천명 채용, 新 근무형태 도입

입력 : 2014-02-19 17:45:08 수정 : 2014-02-19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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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4개 계열사에서 하루 4기산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올해 안에 총 1000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계열사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판매/서비스, 사무지원, 개발지원, 특수직무 부문에 인원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현대차 300명, 기아차 200명, 현대모비스 등 부품계열사 100명, 현대건설 등 건설부문 계열사 160명, 현대카드/캐피탈 등 금융부문 계열사 115명 등으로 하루 4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업무 특성이나 계열사별 사정에 따라 복수의 근무형태가 제시되며 본인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에는 제한이 없지만 여성들이 가정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장년층의 안정적인 퇴직 준비를 도모한다는 취지에 맞춰 채용시 출산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장년층을 우대할 계획이다.

급여는 해당 직무 내용에 따라 책정하며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4대 보험과 각 사별 제도 및 근무시간에 따라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새로운 고용형태임을 감안해 2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향후 시간선택제 직무의 적합성과 개인별 업무 평가 등을 고려해 지속고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3월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하며 세부 계획은 그룹과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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