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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입주물량 뚝… 새 아파트 전세 계약 서둘러야

입력 : 2014-02-19 21:12:44 수정 : 2014-02-19 2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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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1만5748가구 ‘집들이’
1월에 비해 50%정도 줄어들어
더블역세권 단지 ‘영등포아트자이’
84㎡ 전세는 3억8000만원∼4억원
3월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대폭 줄어드는 만큼 새 아파트에 전세 계약하려는 세입자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19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3월 전국 입주 물량은 1만5748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9423가구)과 비교하면 40%가량 물량이 늘었지만 2월(2만3247가구)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줄어든 수치다. 입주물량 감소는 4월까지 이어지며 봄 이사철 전세난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6409가구가 입주, 2월(8484가구)에 비해 2075가구 감소한다. 서울에서는 세곡2지구 등에서 총 3768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e편한세상(559가구)이 입주한다. 인천은 서창2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총 208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남과 대전, 울산 등 지방광역시에서는 9339가구가 입주하는데, 2월(1만4763가구)보다 5424가구 적은 물량이다.

서울 마포구 대흥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2차’는 3월3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전용 37∼118㎡로 총 558가구다. 동간 거리를 넓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녹지율을 높여 쾌적하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디자인고와 서울여고, 서강대학교가 가깝다. 전용 84㎡의 전셋값은 4억8000만∼5억원 수준이다.

서울 영등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아트자이’.
서울 영등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아트자이’도 3월 중순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용 36∼143㎡이며 총 836가구다.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과 1호선 영등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디큐브시티, 타임스퀘어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전용 84㎡의 전셋값은 3억8000만∼4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인천 연수동에서 ‘송도더샵그린스퀘어’가 3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 64∼125㎡로 1516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내에 초중고가 위치하며, 포스코R&D(연구개발)센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위치한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1억3000만∼2억원 수준이며 융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감계힐스테이트1차’가 입주한다. 전용 68∼101㎡ 총 1082가구다. 감계지구에는 무동지구, 동전지구와 함께 향후 2만2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 학교와 공원이 이어지는 친환경 자전거 순환 도로가 구축돼 있고 생태 면적률이 40% 이상에 달한다. 전용 84㎡ 전세가는 1억원 후반대다.

세종시에서는 ‘세종시웅진스타클래스1·2차’가 3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43∼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고, 1·2차 합쳐 총 1342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이룬다. 중앙행정타운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 할인마트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상업지구가 있다. 전용 84㎡의 전셋값은 1억5000만∼1억8000만원 수준이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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