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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오노 "한국 선수들, 믿을 수 없는 경기력" 극찬…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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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19 14:17:06 수정 : 2014-02-19 15: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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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톤 오노(32)가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18일(한국시간) 안톤 오노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미국 NBC 해설위원 자격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레이스 3바퀴를 남기고 중국 저우양에게 뒤쳐지고 있던 한국 대표팀은 막내 심석희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둬 금메달을 손에 쥐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안톤 오노는 "한국 선수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식을 뛰어넘는다"며 놀라워했다. 또 "오늘 경기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안톤 오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 도중 그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을 실격시키고 금메달을 따낸 사건을 회상했다. 누리꾼들은 "안톤 오노, 김동성에게 커피도 선물하더니 왠일?" "안톤 오노, 진짜 드디어 철 들었나" "안톤 오노, 그래도 밉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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