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권 포럼 HRC(The Human Rights Campaign) 연단에 나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이날 엘렌 페이지는 "내가 여기 참석한 이유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고,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며 "오늘 나는 온전히 내 자신의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엘렌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해 영화 '주노' '인셉션' 등에 출연했다. 2008년에는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미국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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