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교수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 지방선거을 위해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경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날 이만기 교수의 출마로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 후보는 11명이 됐다.
이 교수는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만기 교수는 지난 1980년대 11차례나 천하장사에 오르면서 민속씨름 인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 주인공으로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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