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11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이 브라질보다 12시간 빠르다.
서머타임은 지난해 10월 20일 0시부터 시작됐다.
서머타임 적용 지역은 전국 27개 주 가운데 브라질리아, 리우 그란데 도 술,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미나스 제라이스, 고이아스, 마토 그로소, 마토 그로소 도 술, 바이아 주 등 12곳이다.
브라질에서 서머타임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31년으로 1967년까지 비정기적으로 11차례 적용되다가 1985년부터는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2008년부터 대통령령에 따라 해마다 10월 세 번째 일요일 0시부터 카니발 축제가 낀 이듬해 2월 세 번째 일요일 0시까지 서머타임이 시행되고 있다.
브라질 에너지부는 이번 서머타임을 통해 전력 소비량을 2천565㎿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4억500만 헤알(약 1천793억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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