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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서머타임 종료…한국과 시차 12시간으로

입력 : 2014-02-16 11:29:48 수정 : 2014-02-16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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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부 "서머타임 시행해 전력 2천565㎿ 절감 효과"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시행돼온 서머타임이 16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종료됐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11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이 브라질보다 12시간 빠르다.

서머타임은 지난해 10월 20일 0시부터 시작됐다. 

서머타임 적용 지역은 전국 27개 주 가운데 브라질리아, 리우 그란데 도 술,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미나스 제라이스, 고이아스, 마토 그로소, 마토 그로소 도 술, 바이아 주 등 12곳이다.

브라질에서 서머타임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31년으로 1967년까지 비정기적으로 11차례 적용되다가 1985년부터는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2008년부터 대통령령에 따라 해마다 10월 세 번째 일요일 0시부터 카니발 축제가 낀 이듬해 2월 세 번째 일요일 0시까지 서머타임이 시행되고 있다.

브라질 에너지부는 이번 서머타임을 통해 전력 소비량을 2천565㎿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4억500만 헤알(약 1천793억원)에 해당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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