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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부럼의 유래와 의미는?

입력 : 2014-02-13 19:41:26 수정 : 2014-02-13 1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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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4일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40분, 제주도 47분이다. 자정을 기해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정월 대보름이면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깨서 먹는 풍습이 있다. 이는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역귀가 퍼뜨리는 돌림병을 ‘부스럼’이라고 했는데, 역귀를 물리칠 수 있는 신령의 목소리를 빌려 부스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종기를 터뜨린다는 뜻에서 견과를 깨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나도 부럼 먹고 건강해야지” “호두는 머리에도 좋아요” “내일 휘어청 밝은 달 보러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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