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진아가 비의 '라 송' 리메이크곡을 발표했다.
태진아는 오는 10일 정오 '자기야 좋아', '라 송' 리메이크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총 10곡이 수록된 2014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리메이크 버전 '라 송'의 경우 직접 랩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추가해 녹음을 끝마친 상태라 공개 전 부터 관심이 뜨겁다.
또한 이번 태진아 정규앨범의 수록곡들의 특징은 온가족이 함께 박수치며 흥겹게 따라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 송'과 함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자기야 좋아'는 밝은 디스코 리듬에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따뜻한 가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수록됐다.
태진아는 "비진아로 특별 무대에 서며 팬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무대 이후에 '라송'을 나만의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태진아와 비는 지난 1월 24일 KBS 2TV '뮤직뱅크'와 25일 MBC '쇼!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비진아로 뭉쳐 '라 송'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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