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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MLS 마이애미 구단 창단 발표

입력 : 2014-02-06 09:41:50 수정 : 2014-02-06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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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9)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 축구단 창단을 발표했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베컴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MLS의 22번째 구단이 될 마이애미 구단의 창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구단주가 된 베컴은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새로운 스타디움의 건립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돈 가버 MLS 커미셔너와 카를로스 기메네스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시장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컴은 새 스타디움이 들어설 장소를 물색했고 스타디움 건립과 선수 영입 등에 들어갈 비용 등에 대한 투자도 약속받았다고 했다. 공적 자금의 투입은 원치 않는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여기에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터 스타 르브론 제임스(30·마이애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친구 제임스와 축구단 창단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사업에 매우 흥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임스와 베컴은 지난해 11월 만나 축구단 창단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제임스 외에 '아메리칸 아이돌'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사이먼 풀러도 베컴의 사업 파트너다.

베컴은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다. 마이애미는 열정이 가득한 활기찬 도시"라며 "성공적일 것이다"고 했다. 마이애미는 2017년 공식전 데뷔를 목표로 창단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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