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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 못 고친 50대, KTX 여승무원 몰카 ‘덜미’

입력 : 2014-02-02 14:43:10 수정 : 2014-02-02 1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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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상경길 KTX 안에서 여승무원의 몰카를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승무원을 촬영한 혐의로 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0일 부산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안에서 20대 여승무원의 전신을 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형의 집에 가던 중 범행을 저질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과 14범이었던 강씨는 지난 2012년 9월, 추행과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씨의 스마트폰에서 나온 다른 여성의 동영상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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