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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의학, 제3의 물결’ 환자 중심 의료 통합의학 소개

입력 : 2014-01-25 16:10:00 수정 : 2014-01-25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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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간암· 위암· 유방암 뇌종양 등은 발병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암에 속한다. 때문에 이에 대해 실제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두 가지 공포는 ‘죽음’과 ‘항암치료에 대한 고통’이다.

끔찍한 고통과 두려움을 참아내며 수술· 항암· 방사선 등 병원에서 하라는 치료는 다해서 완치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많은 이들이 수술이나 항암에 의한 부작용이나 치료 후 재발로 고통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암을 죽이기 위해선, 꼭 몸을 상하게 할 수 밖에 없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인간의 존엄성·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처럼 효과적이고 인체 친화적인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KBS 특집 다큐멘터리가 의학계 화두인 양·한방 통합의학을 집중 조명했다.

25일 방송된 ‘의학· 제3의 물결’에서는 미국· 중국· 독일·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동·서 의학의 결합이 일어나는지 그 현장을 소개했다.

이미 선진국의 의학계에는 병을 고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의학이 아닌 치료과정에서의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통합의학이며 수술· 항암 등 서양의학 치료와 한방면역요법· 침술 등의 한의학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통합의학의 한국 사례로 소개된 소람한방병원 병원장 성신 한의학박사는 “약침· 쑥뜸· 탕약 등의 한방면역치료와 고주파온열암치료· 미슬토· 혈관레이져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한방 단독치료는 물론, 항암· 방사선 치료와 한방면역치료의 병행을 원하는 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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