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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기아퇴치 전 세계서 뜻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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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 주교 “지구촌 기아퇴치를 위해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함께 뜻을 모았으면 합니다.”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지구촌 기아퇴치캠페인 선포식’을 가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사진) 주교(천주교 춘천교구장)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대적인 ‘기아 해방’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카리타스는 한국 천주교 공식 해외원조기구다. 매년 1월 마지막 일요일(사회복지주일)에 신자들이 내는 헌금과 회원 1만5000명이 매달 내는 성금 등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 오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해 왔다. 2012년 처음으로 지원액이 30억원을 넘었으며, 작년에는 35억6000만원에 이르렀다. 한국카르타스가 긴급히 캠페인에 들어간 것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기아와 빈곤 퇴치로 정한 목표가 2015년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카리타스가 정한 캠페인 구호는 ‘음식, 쓰레기가 아닙니다’.

“한쪽은 식량이 없어 굶주려 죽어가는데, 한쪽은 남아돌아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기아퇴치 사업을 벌였는데, 아직까지 별 차이가 없다”며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금액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의식을 바꿔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면 음식의 낭비도 줄어들고, 더 많은 사람이 기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카리타스는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냉장고, 알면 보물창고 모르면 쓰레기통’ ‘똑똑한 장보기’ ‘소박한 밥상 차리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등 4가지를 정했다.

“아프리카 많은 빈국들이 어린이들이 염소 덕분에 학교에도 다닙니다. 커피 한 잔 아끼면 염소 4마리, 옷 한 벌 아끼면 염소 100마리를 살 수 있다는 노래도 있어요. 지구촌 모든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동참했으면 합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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