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염수정 추기경에게 "우리 사회의 평화와 치유를 위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시는 등 애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염 추기경은 "한 가족으로 행복하게 사는 게 제일 중요하고 싸움보다는 화합하는 게 행복한데 그것이 잘 안 된다"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인간이 완벽할 수 없는데 부족함을 인정하고 소통하면 서로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염 추기경은 "제 역할은 문의 돌쩌귀로서 하나님과 교황, 교황과 지역, 교회가 잘 연결돼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그런 소명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총리는 염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추진에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보이자 "국가적 차원에서 기꺼이 도와줘야 할 일이다"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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