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폴 밀샙(26점)의 활약으로 마이애미를 121-114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2012년 이후 2년 만에 마이애미를 물리치고 상대 전적 9연패에서 탈출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3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무릎을 꿇었다.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지키던 애틀랜타는 제임스에게 3점슛 2개를 연속 얻어맞고 종료 6분 24초 전 104-107로 역전당했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지만 55초를 남기고 애틀랜타는 카일 코버의 3점슛으로 119-114로 다시 앞섰다. 종료 14초 전에는 코버가 자유투 2개로 121-114를 만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조 존슨이 25점을 넣은데 힘입어 지역 라이벌 뉴욕 닉스를 103-80으로 완파했다.
뉴욕은 주득점원 카멜로 앤서니가 26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냈지만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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