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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악당들, 실제로 다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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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1-16 16:30:05 수정 : 2014-01-16 17: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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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가 한 편 있다. 맥컬리 컬킨 주연의 ‘나 홀로 집에’ 시리즈다. 우리는 영화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지만 막상 영화 속 악당 마브(다니엘 스턴 분)와 해리(조 페시)가 느꼈을 아픔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이런 가운데 악당의 아픔을 현실화해 분석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한 영화 전문잡지가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들의 아픔을 진단한 영상을 지난 1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영화 속 악당들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달궈진 현관문 손잡이를 잡았다가 화상을 입거나 위에서 떨어진 다리미에 머리를 맞고 바닥에 나동그라진다. 창문 밑에 놓인 장난감을 밟고 쓰러지며, 화염방사기에 머리를 그대로 노출해 홀라당 머리카락이 탄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수없이 바닥에 뒹굴고 떨어진다.

분석 영상은 이들이 ‘나 홀로 집에’ 1, 2탄에서 적어도 20회 이상 숨졌다고 설명했다. 원인도 다양하다. 뇌진탕은 기본이고 화상, 목뼈 골절에 전신 골절, 고전류에 의한 감전사, 기름 폭발에 따른 사망, 추락사, 뇌진탕 후유증에 따른 사망, 파이프 충돌 등 등장할 수 있는 사망사례는 모두 나온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볼 때는 재밌었는데 이렇게 돌아보니 두 사람이 좀 불쌍하긴 하다” “케빈도 나쁜 아이였네” “여전히 ‘나 홀로 집에’는 나를 사로잡는 영화 중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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