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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이연우 감독, “날 것의 이야기에는 충청도가 딱이다”

입력 : 2014-01-15 18:43:39 수정 : 2014-01-15 1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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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거북이 달린다’로 독특한 웃음을 보여준 이연우 감독이 농촌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이연우 감독은 1월 1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평소 날 것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서 영화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충청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이야기만 좋다면 배경은 큰 상관이 없다”라며 전작과 똑같은 배경인 충청도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완전히 덮었다.

또 이연우 감독은 각색을 맡은 스승 이만희 선생님과의 작업에 대한 질문에 “3년 전에 초고를 쓰자마자 선생님께 보여드렸고, 선생님도 같은 충청도 출신이라 서로 의논하면서 작업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작업하면서 드라마의 큰 줄기, 이야기에 대해서 공유하고 새벽에도 전화하면서 끊임없이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만희 선생님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영화 ‘피 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일진 영숙(박보영)과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청춘의 좌충우돌 농촌로맨스를 다뤘다.

박보영, 이종석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피 끓는 청춘’은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변신과 80년대 추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오는 22일 개봉.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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