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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달샤벳 쇼케이스 깜짝 등장 “컴백축하 꽃다발”

입력 : 2014-01-08 17:15:30 수정 : 2014-01-08 17: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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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걸그룹 달샤벳의 컴백을 축하했다.

달샤벳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7번째 미니앨범 ‘B.B.B’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달샤벳 멤버들은 슬릿(slit) 디테일로 부분적인 노출을 감행한 화이트 컬러 의상을 입고 새 타이틀곡 ‘B.B.B’와 발라드 넘버의 수록곡 ‘너였나봐’의 무대를 공개했다.

달샤벳의 컴백 쇼케이스 MC를 맡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컴백을 축하하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임시완이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달샤벳 멤버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달샤벳의 ‘B.B.B’를 처음 들었을 때 후렴구가 바로 기억에 남았다”는 임시완은 “후렴구가 기억에 남는 것은 개수가 대박이 나는 기준인 것 같다. 이번 신곡은 정말 잘 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광희는 “임시완이 걸그룹을 볼 때 입을 벌리지 않는데 오늘은 무대 뒤에서 입 벌린 채 보고 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시완으로부터 깜짝 선물과 응원을 받은 달샤벳 멤버들은 “먼 길을 한 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감사하다. 임시완이 출연한 영화 ‘변호인’도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달샤벳의 ‘B.B.B’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를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로 표현한 가사와 90년대 유행했던 팝스타일의 편곡, 중독성과 속도감을 갖춘 후렴구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달샤벳은 보디라인을 강조한 무대의상과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섹시 전쟁’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는 달샤벳 멤버들은 “달샤벳은 섹시미에 카리스마, 시크함, 도도함을 더해 우리만의 개성을 부각시키고자 무대, 안무 위주로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안무에 대해 선정성 논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 라인 위주로 은근한 섹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달샤벳은 오는 9일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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