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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덕중, 후궁 신분으로 남성에 연서 ‘처형’

입력 : 2013-12-29 12:37:25 수정 : 2013-12-29 1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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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조선 제7대왕 세조의 후궁 덕중의 연서 사건을 다뤘다.

29일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노비 출신으로 세조의 후궁이 된 소용 덕중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덕중은 외간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왕실 도자기를 화병으로 쓰는 등 후궁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으로 궁중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지만 세조는 덕중에게 한없이 너그러웠다.

하지만 덕중은  세조의 조카 귀성군을 보고 사모하는 마음을 담은 연서를 작성했다. 앞서 덕중의 연서 행각을 한 차례 눈감아줬던 세조는 귀성군에 대한 연서 사건으로 크게 분노해 결국 덕중을 교수형에 처하고 사건에 연루된 궁인 4명의 사형을 명령했다.

한편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덕중의 연서 사건 외에도 ‘처녀여왕’ 엘리자베스 1세, 스페인 할머니 헤메네스의 벽화 복원 소동 등이 공개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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