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태영의 부친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화제다.
지난 23일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와 '450억원 상속설'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이날 그는 부친 윤종용 전 회장에 대해 "아버지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이기 때문에 제가 어디 나와서 아버지를 언급하는 것이 폐가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말을 안 했는데 점점 오해와 루머가 커지기 시작했다"며 "'450억 유산설'도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의 재산이 얼마인지 탐정을 붙여서 그걸 조사하는 것도 아니다. 마치 화장실 갔는데 누가 문을 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용 전 회장은 지난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 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1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윤종용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선정 세계 100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3위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있는 인물이다.
한편 윤태영의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종용 전 회장 아들이 윤태영인지 처음 알았다" "그럼 윤태영의 '450억원 상속설'은 거짓?" "윤태영 부자였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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