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 망언과 관련, 한 서양화가가 자신의 독특한 기법으로 독도의 정통성을 나타난 작품 ‘독도’를 공공기관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양화가 찰리 김(본명 : 김연도) 씨는 물감의 겹침과 광택 등으로 재질감을 돋보이는 마티에르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다. 작품 ‘독도’ 역시 마티에르 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특징인 극적인 효과를 지닌 풍경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미술에 입문했지만 독특한 마티에르로 극적인 효과를 지닌 풍경이나 정물의 세계로 확립하며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작가로 떠올랐다. 홍익대학원 서양학과와 동국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동서문화교류 협회전(New york)과 2010년 아시아 불교 평화 대상수상(서양화부문), 2011년 조형미술대상전 우수상, 2011년 제 29회 신미술대전 초대작가상(예총회장상)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2013년 제3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구상부문)외 기타 개인전 및 단체전 다수 참여한 경력이 있다.
또한 현재 종로미술협회 이사, 서울미술품감정협회 이사(서양화 감정위원), 예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과정 지도교수, 국제종합예술 진흥회 추천작가 및 운영위원, 교원 미술협회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일본 근대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찰리 김은 현재 인사동에 '그린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기도 장흥에 개인 미술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새로 개관하는 미술관을 통해 폭 넓고 다양한 미술 활동을 이어갈 그의 진화된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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