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가수 빈지노가 공백을 깨고 신곡 '달리, 반 고흐, 피카소'(Dali, Van, Picasso)로 팬들을 찾았다.
18일 정오 빈지노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빈지노의 싱글 앨범 '달리, 반 고흐, 피카소'를 공개했다.
'달리, 반 고흐, 피카소'는 빈지노의 음악에 대한 예술적 영감과 열정을 화가 달리, 반 고흐, 피카소의 이름을 빌려 표현한 곡이다. 프로듀싱은 양동근(YDG), 자이언티(Zion.T), 진보(Jinbo), 빅뱅(Big Bang) 등과 작업한 이력이 있는 가수 피제이(Peejay)가 맡았다.
특히 공개된 '달리, 반 고흐, 피카소' 커버 표지를 빈지노가 아닌 모델 김원중이 장식해 눈길을 끈다. 커버 아트는 김원중과 빈지노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2012년 앨범 '24 : 26'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아쿠아맨'(Aqua Man) '부기 온앤온'(Boogie On & On) 등 대부분의 앨범 수록곡들이 힙합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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