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2위는 합계점수 176.82점을 획득한 안도 미키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김연아는 특유의 여유있는 미소로 당당하게 1위 시상대 위에 섰다. 특히 김연아는 안도 미키가 인사를 마치고 시상대로 다가오자 따뜻하게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아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쇼트프로그램 점수 73.37점과 프리스케이팅 점수 131.12점을 더한 204.49점으로 최종 우승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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