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민경 합성사진' 게재한 네티즌들 불구속 기소

입력 : 2013-11-13 13:19:18 수정 : 2013-11-13 13:36: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유흥업소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것처럼 사진을 꾸며 올린 네티즌들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형렬)는 인터넷에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김모(32)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에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게재한 사진에는 유흥업소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겨 있으나 모두 합성으로 밝혀졌다.

강민경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사진이 유포되자 이들을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검찰은 소속사 측이 고소한 1명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기소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일을 벌인 사람은 학생이 아닌 성인”이라며 “지금까지는 허위 루머 유포자를 선처해왔으나 이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인터넷상에서 공인들에 대한 명예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강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켈리 '센터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