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SBS 티브이잡스에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연출 강신효, 극본 김은숙)의 이민호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송혜교를 합성해 만든 UCC 콘텐츠 '왕관의 무게'가 공개됐다.
'상속자들' 속 제국그룹 후계자 김탄(이민호 분)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L그룹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을 주인공으로 한 '왕관의 무게'는 가문 때문에 사랑을 포기해야 한 두 남녀의 모습을 슬프고 비극적으로 그려낸 영상이다.
이른바 재벌가 '혼맥 쌓기'로 의붓 남매가 된 김탄과 오영은 한 집에 살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게 되지만, 정략 결혼에 의해 파국을 맞는다. 오영이 죽음을 선택하며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 전개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이민호와 송혜교가 같은 화면에 등장하는 신에서 농밀한 키스신까지 등장해 실제로 함께 촬영한 것 같은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영상 속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의 비서로 출연했던 배종옥(왕혜지)을 비롯해 '상속자들' 김지원(유라헬), 윤손하(이에스더), 최진호(최동욱) 등 반가운 얼굴들도 총출동한다.
한편 '상속자들'은 최근 방송분에서 김탄과 차은상(박신혜 분)의 첫 키스가 그려졌으며 차은상을 향한 최영도(김우빈)까지 3각 러브라인을 본격화하며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