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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단발머리 공개…"3년 기른 머린데 허전"

입력 : 2013-10-24 09:55:13 수정 : 2013-10-24 1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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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아이유는 23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SBS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단발머리로 출연했다. 

수년째 긴머리를 고수한 아이유가 단발머리로 등장하자 팬들은 "예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다. 이에 아이유는 "오늘 보이는 라디오인 줄 몰랐다. 올라오고 아차했다. '모자 안 가져왔네'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기하가 "예쁜데 모자를 써서 가려야 하느냐"고 묻자 아이유는 "최대한 숨기고 싶었다"며 "이번에 활동이 짧아 다음 주 쯤 활동이 정리될 것 같은데 다음주에 무대에서 짠 공개하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공개가 돼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아이유는 "오랜만에 머리를 잘라 아직 어색하다. 3년 동안 다듬지도 않고 무작정 머리를 길렀는데 허전하다"면서 "내 얼굴형이 둥글어서 계란형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단발로 자르니 좀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21년 만에 처음 알았다. 마음에 든다. 머리 감는데 3분도 안 걸리는 게 참 좋더라"라며 웃으며 말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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